욱신대는 머리와 희미해 지는 눈을 간신히 달래 오늘 모임에서 느꼈던 점들을 적으려 한 그룹원이 안았던 자리에 앉았다. 마치 그 그룹원이 냐누었던 이야기들과 그 마음들을 이 자리에 앉음으로해서 조금이라도 더 느껴볼 수 있기를 바라듯이 말이다.
오늘 모임에서 내게 놀라움이 되었던 것은 모임 구성원들 모두 "나는 No라고 너무 잘 해서 문제인데.. 이 책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하고 나눈 점이었다. 순간적으로 그럼 이건 서양 사람들이 주로 갖는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요즘 생각해보는 듯이 바운더리에 대한 개념의 차이가 미국과 한국이 다른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다른 것일까?
오늘 나눈 바운더리에 대한 개념중에 가장 중요했던 개념은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바운더리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에 대해 바운더리를 그리는 것이라는 점이었는데 이에 대한 혼동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No라고 말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의 생각들이 내게는 새로웠고 듣고 있다보니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둥굴 둥굴" 사람들과 관슴, 문화적인 기대에 묻혀 살아가기 쉽상인데 미국에 오니 자기 표현을 잘 하고 시작과 끝이 분명해 보이는 문화에 오니 노라고 얘기하는게 오히려 쉽더라는 이야기 였다. 마치 내게는 얼핏 봇물자리가 터지는 그런 이이미라고 할까? 어쩐지 뭔가 불안한, 조화가 되지 못한 듯한 기분이 들어 이 부분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 반면 자신의 남편들에 대해 yes를 너무 잘해 준다는 말도 흥미로웠다. 부인들은 노라고 하는데 문제가 없고 남편들은 예스라고 너무 잘한다... 어째서 일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한 "필요"가 있는데 그걸 어찌 표현 할까... 상대방의 필요를 들었을때 내가 실허 한 쪽에서는 어려움없이 노라고 너무 잘 한다. 그 상대방이 이제 자신의 필요를 이야기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예스라고 다 들어준다...
모임이 끝나고 그룹원을 데리러 일찍 온 남편이 있었는데 시간이 잠시 되어 이야기를 짧게 나누었는데 그 남편도 하는 말이 "Whatever she needs.. I'll do it. I'm fine". 그렇다면 그 사람의 필요를 이야기할때 부인이 노라고 늘쌍 이야기한다면 바운더리는 어떻게 되는가... 계속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되었던 것은 역시 바운더리에 대한 개념은 명료하지 않은듯 했다. 이야기가 더 해 지면서 던져진 이야기들 속에서는 여전히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제한에 초첨을 둔 바운더리의 개념들을 쉽게 들을수 있었다. 바운더리는 역시 쉽지 않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한국의 "정"이라는 개념과 "부부의 도리"라는 개념이 더구나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심의 문제도 힘든 점중에 하나로 이야기를 모아졌다. 앞으로의 모임이 기대가 된다. 어쩐지 흔히 말하는 퓨전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가 된 느낌으로 서양과 동양의 개념을 재료로 해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려는 요리사가 되는 기분이 든다. 정말 맛이 있는 신선하고 몸에 좋은 요리를 만들었음 하는 기대를 하며 글을 정리하려 한다. 좋은 모임이었다.
오늘 모임에서 내게 놀라움이 되었던 것은 모임 구성원들 모두 "나는 No라고 너무 잘 해서 문제인데.. 이 책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하고 나눈 점이었다. 순간적으로 그럼 이건 서양 사람들이 주로 갖는 문제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요즘 생각해보는 듯이 바운더리에 대한 개념의 차이가 미국과 한국이 다른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다른 것일까?
오늘 나눈 바운더리에 대한 개념중에 가장 중요했던 개념은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바운더리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에 대해 바운더리를 그리는 것이라는 점이었는데 이에 대한 혼동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No라고 말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던 사람들의 생각들이 내게는 새로웠고 듣고 있다보니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둥굴 둥굴" 사람들과 관슴, 문화적인 기대에 묻혀 살아가기 쉽상인데 미국에 오니 자기 표현을 잘 하고 시작과 끝이 분명해 보이는 문화에 오니 노라고 얘기하는게 오히려 쉽더라는 이야기 였다. 마치 내게는 얼핏 봇물자리가 터지는 그런 이이미라고 할까? 어쩐지 뭔가 불안한, 조화가 되지 못한 듯한 기분이 들어 이 부분이 마음에 많이 남는다. 반면 자신의 남편들에 대해 yes를 너무 잘해 준다는 말도 흥미로웠다. 부인들은 노라고 하는데 문제가 없고 남편들은 예스라고 너무 잘한다... 어째서 일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한 "필요"가 있는데 그걸 어찌 표현 할까... 상대방의 필요를 들었을때 내가 실허 한 쪽에서는 어려움없이 노라고 너무 잘 한다. 그 상대방이 이제 자신의 필요를 이야기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예스라고 다 들어준다...
모임이 끝나고 그룹원을 데리러 일찍 온 남편이 있었는데 시간이 잠시 되어 이야기를 짧게 나누었는데 그 남편도 하는 말이 "Whatever she needs.. I'll do it. I'm fine". 그렇다면 그 사람의 필요를 이야기할때 부인이 노라고 늘쌍 이야기한다면 바운더리는 어떻게 되는가... 계속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이 되었던 것은 역시 바운더리에 대한 개념은 명료하지 않은듯 했다. 이야기가 더 해 지면서 던져진 이야기들 속에서는 여전히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제한에 초첨을 둔 바운더리의 개념들을 쉽게 들을수 있었다. 바운더리는 역시 쉽지 않은 개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한국의 "정"이라는 개념과 "부부의 도리"라는 개념이 더구나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심의 문제도 힘든 점중에 하나로 이야기를 모아졌다. 앞으로의 모임이 기대가 된다. 어쩐지 흔히 말하는 퓨전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가 된 느낌으로 서양과 동양의 개념을 재료로 해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려는 요리사가 되는 기분이 든다. 정말 맛이 있는 신선하고 몸에 좋은 요리를 만들었음 하는 기대를 하며 글을 정리하려 한다. 좋은 모임이었다.